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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mdtoday = 김미경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나선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텀블러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민위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투입을 연상시키고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를 떠올리게 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이벤트”라며 “5·18민주화운동, 유족, 광주 시민 그리고 국민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 회장은 손 전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했으며, 지난 19일 사과문을 내고 수습에 나섰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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