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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내막증 환자에게서 태어난 아이에서 선천성 기형 위험이 소폭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자궁내막증 환자에게서 태어난 아이에서 선천성 기형 위험이 소폭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의학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CMAJ)’에 게재됐다.
캐나다 연구팀은 온타리오주 출생아 140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궁내막증 환자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6.3%에서 선천성 기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궁내막증이 없는 산모 출생아의 발생률인 5.4%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에는 자궁내막증 환자 출생아 3만3619명이 포함됐으며, 연구진은 심혈관계·위장관·생식기·근골격계 이상과 일부 종양 발생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험은 난임 치료 영향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선천성 기형 자체가 드문 만큼 절대적 위험 증가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과 유사한 조직이 자궁 밖에서 자라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 약 10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과 함께 난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같은 학술지에 실린 사설에서는 자궁내막증이 여전히 과소진단·과소치료되고 있다며 조기 진단과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일차의료 단계에서 진단과 치료를 강화하는 환자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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