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뇌출혈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뇌출혈은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이 그 주된 원인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앓거나 목숨을 잃는다. 이 때문에 뇌혈관 질환을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고 부를 정도다.
뇌출혈은 예후가 좋지 않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손꼽힌다. 특히 뇌혈관 벽 염증에 의한 균열로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로 인한 뇌출혈이 생기면 의식이 회복되더라도 손발이나 얼굴의 마비, 언어 장애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난다. 그래서 뇌출혈은 빠른 치료만이 정답이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까지 피하기는 쉽지 않다.
뇌출혈 후유증은 뇌의 손상 위치, 정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손발 저림, 시야장애, 마비, 두통 등을 보인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편마비 통증이다.
뇌출혈 이후 발생하는 편마비는 좌측 혹은 우측 중 한쪽에 뇌 손상으로 인해 상하지 혹은 얼굴 부근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편마비가 발생한 쪽에는 도움 없이 지지하기 힘들어 정상적인 움직임이 어렵고 그로 인해 심리적 위축, 사회적 박탈감 등 후천적인 장애로 인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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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병하 원장 (사진=광동한방병원 제공) |
뇌출혈 후유증으로 인한 편마비는 재활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니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후유증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재활치료 종류로는 운동치료, 기능도수치료, 교정도수치료, 재활도수치료, 보행치료, 물리치료, 프롤로치료, 입원치료 등 다양하다. 병원마다 재활치료의 종류와 과정이 천차만별이므로 재활치료센터가 제대로 갖춰진 병원인지 확인한 후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광동한방병원 문병하 원장은 “뇌출혈 치료 및 수술 후 뇌내에 남은 부유물 및 삼출액 등으로 인해 부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관절운동 범위 감소 및 근골격계 기능이 약화돼 운동범위 제한 및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사와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고 뇌출혈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균형 있는 식생활습관과 함께 주 3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빨리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필요하면 약도 복용해야 한다”며 “흡연은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액을 쉽게 응고시켜 심장을 자극하고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흡연과 과음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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