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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젠 CI (사진= 신라젠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BAL0891' 관련 연구 2건이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발표 연구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EHA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혈액암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신라젠의 이번 EHA 발표는 혈액학회에서의 발표가 처음으로 신라젠 임상 연구진과 혈액암 분야 최고 권위 연구자들의 협력으로 BAL0891을 고형암뿐만아니라 혈액암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파이프라인으로 성공적인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EHA 2025에서 발표될 연구는 두건으로 첫번째는 최근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BAL0891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 연구 개요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BAL0891의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 대상 임상 연구로,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 최대내약용량(MTD) 및 권장 2상 용량(RP2D) 설정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2차로 약동학(PK), 약력학(PD), AML 반응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AML 세포주 및 동물모델에서 BAL0891 단독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병식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로, BAL0891 단독 및 병용요법 모두에서 우수한 항암 활성 및 생존 기간 연장 효과가 관찰됐다.
신라젠에 따르면, 이번 전임상 연구 발표는 BAL0891의 혈액암 대상 첫 공식 발표이며, 이를 바탕으로 BAL0891의 1상 임상 시험은 최근 FDA로부터 AML 임상 확대 승인을 받았다.
BAL0891은 TTK와 PLK1을 동시에 억제하여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분열 및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신라젠 측은 이러한 기전이 우수한 항암 효과와 광범위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제공하며, 복잡한 분열 사이클을 직접 공략해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혈액학회에서 BAL0891의 혈액암 대상 연구 2건이 발표 자료로 채택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혈액암 임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낸다면 약물 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약물의 기전과 전임상 결과를 고려하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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