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 지속된다면 의심해야 할 ‘턱관절 장애’…정밀 진단 통한 치료 중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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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턱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 문제가 아닌 턱관절 장애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턱관절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턱관절 통증, 개구 제한, 턱관절 소리(관절 잡음), 두통 등이 있다. 특히 초기 턱관절 통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 배정훈 원장 (사진= 서울스마트치과 제공)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갈이, 이악물기, 교합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이러한 요인들이 반복되면서 턱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결국 만성적인 턱관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한 턱관절 치료가 필요하다.

서울스마트치과 배정훈 대표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단순한 통증 질환이 아니라 관절과 근육이 함께 영향을 받는 복합 질환”이라며 “정확한 원인 분석 없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 정밀 진단 기반의 턱관절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3D CT와 디지털 분석 장비를 활용한 턱관절 진단이 확대되면서, 관절 위치와 움직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인별 상태에 맞는 맞춤형 턱관절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턱관절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 치료는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턱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정훈 원장은 “턱관절 치료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재발 방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갈이, 이악물기와 같은 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관리가 병행돼야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딱딱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턱 사용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 관리 역시 턱관절 장애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턱관절 통증이나 턱관절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턱관절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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