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회장, 포브스 ‘한국 10대 자산가’ 진입…주가 급락세 속 상반된 행보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08:19:34
  • -
  • +
  • 인쇄
계약수익금 논란 후 주가 60% 급락했지만…3월 말 기준 자산 8조7000억원 평가
▲ 삼천당제약 본사 (사진=삼천당제약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한국 자산가 순위’에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달 27일 종가(삼천당제약 111만원)와 당시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윤 회장의 자산을 59억 달러(약 8조7000억원)로 평가했다.

윤 회장의 자산 가치는 올해 초부터 급등한 삼천당제약 주가 상승세 덕분에 크게 늘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말 23만원대였던 주가가 먹는 비만치료제(GLP-1 계열 제제) 개발 기대감으로 올해 3월 30일 장중 123만3000원까지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황제주’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급락세로 전환됐다. 유럽 파트너사와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관련 라이선스 계약에서 공시상 확정 금액과 회사가 제시한 총 계약가치 사이의 차이가 논란을 키우며, 공시와 실제 수익 기대치가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지난 9일 48만5000원까지 떨어져 최고가 대비 60% 급락했다. 16일에는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고점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한국 자산가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216억 달러), 2위는 마이클 킴 MBK파트너스 공동 창업자(99억 달러),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81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자산가 상위 50명의 합산 순자산은 1750억 달러(약 258조 원)로, 전년(990억 달러) 대비 7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엔셀, CMT 치료제 'EN001' 임상 2a상 돌입
GC녹십자, 면역글로불린 응집 연구 발표
송도 공장 앞둔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주 확보 과제 신유열 '시험대'
동화약품·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제10회 윤도준 의학상 정정엽 원장 선정
삼일제약,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제 ‘엘라프리’ 론칭 심포지엄 개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