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약 '케프라' 중증외상성뇌손상후 간질 예방 효과적

김록환 / 기사승인 : 2010-02-19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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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라(Keppra, levetiracetam)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뇌 손상 혹은 출혈성 뇌졸중을 앓았던 환자에서 간질을 예방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대안적 약물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신시내티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케프라라는 약물이 페니토인등의 전통적으로 간질 예방에 널리 사용되던 약물만큼 간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부작용은 덜 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Neurocritical Care' 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재입증됐으며 또한 케프라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장기적인 예후 역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뇌손상을 입은 사람으 경우에는 차후 경련이 흔히 일어나는 바 이 같은 경련증상이 생기지 않게 하거나 최소화 시키는 것이 신경학적 관리의 첫 번째 목표이다.

페니토인은 외상성뇌손상이나 지주막하출혈등을 앓은 환자의 25~30%에서 발생하는 간질을 예방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약물이며 케프라는 한 번 이상 경련이 생긴 간질을 앓은 사람에게 투여되는 항경련약물이다.

그러나 케프라가 뇌 손상을 입은 후 환자에서 간질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지는 그 동안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록 52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케프라가 간질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페니토인 대신 사용될 수 있으며 외상성뇌손상 혹은 지주막하출혈을 앓은 환자에서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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