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계 이상 문제서 나타나는 만성 두통·어지럼증 반복된다면?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1-22 1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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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이라면 모두 두통을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두통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스트레스가 쌓여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이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말초신경계통에 속하는 신경계로 몸 속의 장기와 심장, 내·외분비샘을 통제하여 몸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계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 두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불면증,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교감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활성화되어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든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땀이 나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다.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몸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때 작동한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가 원활하고, 심박수가 안정되는 등 긍정적 작용이 일어난다.
 

▲ 고현학 원장 (사진=바르다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제공)

이 두 신경이 서로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스트레스 요인이 많은 현대인들은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부교감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율신경실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며 그 외에도 과로, 수면 장애,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장기 복용 등 자율신경계를 불균형하게 하는 여러 원인을 들 수 있다.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신경의 균형을 되찾는 치료가 필요한데, 바르다마취통증의학과 고현학 원장은 자율신경계 안정화를 도와주는 ‘스네피(Sympathetic Nerve Entrapment Point Injection, SNEPI)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현학 원장은 “스네피는 척추 주변의 근육에 주사를 놓아 신경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며, “스네피주사는 자극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주기 때문에 활발한 혈액순환을 도와 교감신경의 과흥분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소견을 전했다.

또한, “자율신경실조증은 방치하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만성화되면 증상이 더욱 고질적으로 변하고, 일상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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