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에서 비롯...“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 중요”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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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박성하 기자] 일생동안 약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은 허리통증을 앓는다고 한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발생한 질환인데, 특히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잘못된 자세로 의자나 소파에 앉아 생활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허리통증은 물론 거북목, 목디스크 등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 이희성 원장 (사진= 우장산본앤마디정형외과 제공)

먼저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일단 바른 자세, 꾸준한 운동, 적당한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넣고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앉아야 하며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더라도 10분~15분 정도가 지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디스크 퇴행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10분~15분마다 가볍게 자세를 움직여 주고 50분 이상 앉아있게 되면 한번은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거북목, 목디스크 등의 목 통증도 마찬가지다.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 질환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와 노트북은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를 높여서 사용하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가능한 고개를 숙이지 않고 눈높이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15분 정도 연속 사용했다면 가볍게 목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척추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굳어져 있는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며 정상적인 척추 굴곡을 도와줄 수 있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2026 대한민국 100대명의 정형외과 부문에 선정된 우장산본앤마디정형외과 이희성 원장은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평소 올바른 자세와 운동 등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애초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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