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4만8578.7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6% 상승한 704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 오른 2만4102.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처음으로 7000선을 넘었고, 나스닥은 2만4000선을 돌파했다.
장세를 움직인 핵심 변수는 중동 소식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 휴전 합의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다음 대면 협상이 주말께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휴전이 미·이란 협상 재개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용지표도 시장에 힘을 보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1만5000건을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차별화가 나타났다. TSMC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 올랐다. 아마존, 브로드컴, 메타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 관련 부정적 소식에 0.8%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이번 주 들어 빠르게 반등했다. 오라클은 5% 올랐고,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2%, 2.2% 상승했다. AMD는 7.80% 뛰어 278.26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30%, 최근 1년간 215% 올랐다. 양자컴퓨팅 종목도 강세를 이어가 아이온큐는 44.68달러, 리게티는 19.45달러, 디웨이브는 21.52달러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끝났다. 독일 DAX는 0.36% 올랐고, 영국 FTSE100은 0.29% 상승했다. 프랑스 CAC40은 0.14% 하락했다. 영국 2월 GDP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치 0.1%를 크게 웃돌았지만, 이 수치는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의 결과로 3월 이후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유로존 3월 물가상승률 확정치는 2.6%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8% 오른 5만9518.34에 마감했고, 장중 5만9688.10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상승한 4055.55, 홍콩 항셍지수는 1.72% 오른 2만6394.2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12% 상승했다.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5725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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