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이사장 "DUR 공단서 운영해야"

김록환 / 기사승인 : 2009-05-08 12:07:56
  • -
  • +
  • 인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약제사용평가(DUR) 사업을 건보공단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8일 오전 개최된 금요조찬토론회에서 DUR이 공단에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DUR이 약화사고 방지는 물론 중복처방 등을 관리하면서 국민의 안전한 약물사용과 약제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DUR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심평원을 중심으로 일부 DUR 개념을 도입해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근본적으로 DUR이 성공하려면 처방, 조제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약물에 대한 개인 히스토리가 축적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병용금기나 중복처방, 요양급여기준을 벗어난 처방 등을 한꺼번에 걸려주면서 급여심사와 청구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후 심사를 하고 있는 심평원이 아닌 보험자인 공단에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공단에서 DUR을 운영하게 되면 약국에서는 조제를 하면서 급여심사와 청구가 동시에 이뤄져 수용도가 높아지고 국민들 역시 안전하게 약을 조제 받아 복용할 수 있으며 약화사고와 중복처방 등의 방지를 통해 약제비가 자연스레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와 관련해서도 실시간 DUR를 통해 급여기준 초과 등의 잘못된 처방이 있을 경우 조제 단계에서 이를 걸러낼 수 있어 지금의 문제가 상당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병원학교에 국가와 지자체 재정·행정적 지원 의무화…국회 본회의 통과2021.12.07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노조’ 출범2021.12.07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옥상서 화재…인명피해 無2021.12.07
홍남기 부총리 아들,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노조 "김연수 병원장 지시"2021.12.06
중앙대병원, 간호사 공채 지원자 정보 유출…“개인정보는 아냐”2021.12.06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