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프로맥 특허분쟁서 SK케미칼에 최종 승리

박수현 / 기사승인 : 2021-01-29 1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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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SK케미칼 제기 특허무효 상고심서 기각 판결 항궤양제 ‘프로맥(폴라프레징크)’을 둘러싼 특허분쟁에서 하나제약이 SK케미칼로부터 최종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한 퍼스트제네릭의 독점 판매 기간이 만료된 만큼 후발약물들의 시장 난입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프로맥’ 오리지널사인 SK케미칼이 하나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 및 심결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1심, 2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제네릭사의 제제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이들 간의 특허공방은 지난 2018년 하나제약과 한국프라임제약이 프로맥에 적용되는 ‘폴라프레징크를 함유하는 안정한 정제 제형(2033년 10월 28일 만료)’ 특허에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제네릭사는 2019년 3월과 7월 연이어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고, 먼저 회피를 성공한 프라임제약이 우판권까지 획득했다.

SK케미칼은 이같은 특허심판원의 판결에 불복, 곧바로 항소를 진행했으나 2심 재판부인 특허법원 역시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되는 듯 했다. 연이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SK케미칼은 상고를 결정하며 대법원까지 넘어갔지만, 결국 3심에서도 고배를 마시게 된 것.

프로맥 제네릭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출시됐으며, 먼저 우판권을 획득한 프라임제약이 후발약물인 ‘프레징크’를 출시했다. 우선판매 기간은 지난해 8월 만료됐고, 이후 파비스제약과 한국콜마 등 30개 품목이 시장에 합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하나제약까지 프로맥 제네릭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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