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창설 36주년…유관기관 합동훈련 열린다

최원석 / 기사승인 : 2011-09-21 0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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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림픽기관에서 기념행사 개최 소방방재청은 민방위대 창설 36주년을 맞이해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국회의원 등 정부 주요인사와 전국 16개 시·도 200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36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과 행정안전부장관 치사 등으로 진행되며 민방위 발전 유공자로서 국민포장 1점과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을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30여년 동안 민방위 활동을 하면서 국민 안전생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민방위기술지원대 인명구조대장 최영준(58)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으로는 경기도가 선정됐다.

아울러 기념식에 이어서 민방위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원의 임무소개와 사태수습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시·도 경진대회를 병행 실시한다.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군·소방·민방위대원이 참여하는 훈련으로서 지난해 연평도 포격 등의 예상치 못한 국지전 사태 대비 중심으로 재래식 포격뿐만 아니라 화학전 발생시 민방위대원과 군·경이 공동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진대회는 위급상황 시 대원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심폐소생술과 골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방법을 경진과제로 선택해 기량을 경쟁하도록 했다.

또한 민방위대원과 지역주민의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서 약 7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웅변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3군사령부와 육군 제51사단 등 지역 군부대의 협조로 일반주민이 평소에 가까이 보지 못했던 탱크와 미사일 등 최신 무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민방위 발전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민방위대 활동사진과 천안함, 연평도 등 안보사진, 각종 안보, 재난관련 장비도 관람이 가능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방재청장은 1975년 민방위대 창설이후 36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할 안보 사태와 대형재난 등 위기 극복에 민방위대원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지원자중심의 자율정예민방위 육성, 주민대피체계와 경보체계 개선 및 확충, 화생방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대변화에 따른 민방위훈련 특성화 및 다양화 등 '실전과 현장에 강한 민방위상'을 정립할 계획임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맹형규 장관은 전국 388만 민방위대원에게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과 같은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 안전파수꾼으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방위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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