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샤페론 치료제 및 셀리드 백신
절차 거쳐 내달 4일 최종 선정 확정
절차 거쳐 내달 4일 최종 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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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을 지원에 나선다. (사진=KDDF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 지원에 나선다.
국가신약개발재단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21일 2021년 5차 신규과제 예비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연구기관은 동화약품, 샤페론, 셀리드 등 3개 업체다.
사업단은 내달 3일까지 선정 관련 사후상담 및 이의제기 접수 절차를 거친 뒤 같은 달 4일 최종 선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동화약품은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제 2상 임상시험 과제를 신청했다.
샤페론은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 ‘누세핀(NuSepin)’ 정맥 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2b/3상 임상시험을,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 2b/3상 개발 과제를 각각 신청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백신‧치료제‧원부자재 지원사업 설명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사업은 국내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해 국내 자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지원사업에 8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치료제 임상지원에 475억원, 백신 임상지원에 418억원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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