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83.5세까지 산다…80세 장수 확률도 62.6%↑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20:20:03
  • -
  • +
  • 인쇄
기대수명, OECD比 남자 2.6년↑ 여자 3.3년↑
▲ 2020년에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예측됐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은 83.5년이며, 80세까지의 생존 확률도 높아졌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2년, 10년 전 대비 3.2년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80.5년, 여자는 86.5년으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2년 증가했으며, 10년 전 대비 각각 ▲남자는 3.6년 ▲여자는 2.8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출생아의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0년으로, 전년과 유사하며, 10년 전 대비 0.8년 감소했다.

성·연령별 기대수명의 경우 남자는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자는 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전년 대비 늘었다.

지난해 기준 40세 남자는 장차 41.5년, 여자는 47.3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2년 증가한 수치이며, 10년 전 대비 각각 ▲남자는 3.3년 ▲여자는 2.7년씩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60세 남자는 장차 23.4년, 여자는 28.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대비 ▲남자는 0.1년 ▲여자는 0.2년씩 증가한 수치이며, 10년 전 대비 ▲남자는 2.6년 ▲여자는 2.5년씩 늘어났다.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80세까지의 생존 확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각각 ▲남자 88.6% ▲여자 94.8%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대비 남자는 0.4%p 증가한 수치이며, 여자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어 지난해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2.6%와 여자 81.5%로, 전년 대비 ▲남자는 0.8%p, ▲여자는 0.5%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3%와 여자 5.0%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시도별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서울(84.8년)과 세종(84.4년) 순으로 높고, 경북(82.6년)과 충북(82.6년) 순으로 낮았다.

남자의 경우 ▲세종(82.3년) ▲서울(82.0년) 순으로 높았고, ▲전남(79.1년) ▲경북(79.3년) 순으로 낮았다. 여자는 ▲제주(87.7년) ▲서울(87.6년) 순으로 높았고, ▲울산(85.1년) ▲충북(85.7년) 순으로 낮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제주(7.5년)가 가장 크고, 세종(4.3년)이 가장 작았으며, 2017년 대비 시도별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세종(1.4년) ▲제주(1.2년)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80.5년으로 OECD 평균(77.9년)보다 2.6년, 여자는 86.5년으로 OECD 평균(83.2년)보다 3.3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0년)는 OECD 평균(5.3년)보다 0.7년 높았는데, 이 차이는 체코(6.0년)와 일본·프랑스·포르투갈(6.1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로나19 신규 확진 3859명…위중증 환자 579명2022.01.17
거짓‧부정하게 마약류 취급승인 받으면 허가 취소…행정처분 기준 마련2022.01.17
준비 미흡한 ‘코로나 치료제’ 처방 체계…제2의 백신 사태 불러오나2022.01.17
“비대면 전화상담‧처방, 고혈압‧당뇨 환자 ‘처방지속성’ 높였다”2022.01.17
안철수,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공약…“정신과 의료비 90% 건보 보장”2022.01.17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