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硏, 동백나무 열매껍질 항암효능 특허 획득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2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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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세포 대한 동백나무 미성숙 열매 항암효능 입증
▲ 동백나무 열매 (사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내 분포하는 비교우위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미성숙 열매에서 항암효능’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강암은 이비인후과 암 질환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암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구강이 사람의 생존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함은 심각한 편이고, 이미 진행된 구강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하더라도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동백나무 열매가 성숙되기 전인 7월에 열매를 수확한 후 씨앗이 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남은 과피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에 대한 것으로, 실험 결과 구강암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백 종자 과피를 대상으로 한 항암연구는 최초로 이번 연구를 통해 천연항암원료의 공급원 등 식의약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 측은 전망하고 있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자생하는 비교우위자원에 대한 기능성분 구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적 활용과 더불어 새로운 산림바이오 소재 발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도화인 동백나무는 난대 상록활엽수로 조경수 및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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