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1.3조…누적 3.8조 시현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10-21 1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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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 자산건전성 유지
▲ KB금융그룹 CI(사진= KB금융그룹 제공)

 

[메디컬투데이=고동현] KB금융그룹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2979억원으로 안정적인 순이자이익 및 순수수료이익 증가와 더불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힘입어 전분기(1조 2043억원)대비 7.8%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대손충당금 환입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 7722억원으로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 및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2조 8779억원) 대비 31.1%(8943억원)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 2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112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은행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M&A에 따른 자산증가와 더불어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꾸준히 확대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3분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3%, 1.58%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 74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5734억원) 증가했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수탁수수료와 IB 수수료 중심으로 증권업수입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고 신용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카드 가맹점수수료가 확대되는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이 확대된 가운데 ELS 조기상환 및 신탁상품 판매량 증가로 인해 은행의 신탁이익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3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141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했다. 환율 및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ㆍ외화환산 관련 이익이 감소하고 손해율 상승 및 보증준비금 증가 등으로 인해 보험손익이 축소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다.

3분기 보험손익은 1269억원으로 손해보험의 손해율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다소 악화되는 한편 증시 변동성 확대로 푸르덴셜생명의 보증준비금 전입 부담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5조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CIR은 46.6%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2021년 9월말 기준 총자산은 650조 5000억원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금융회사들의 세밀한 리스크관리가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KB는 철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380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Buffer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룹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KB 스타뱅킹’에 관해서 소개했다. KB 스타뱅킹은 계열사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그룹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는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대표 핵심서비스를 추가 앱설치나 앱에서의 이탈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24, 홈택스 등 외부채널과도 끊김 없이 연결되는 유연한 플랫폼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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