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톡신, 시술 전 ‘이것’ 확인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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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동안’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며 ‘얼리뷰티족’이 뷰티 시술 시장의 중요한 고객으로 떠올랐다. 얼리뷰티족이란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모공 타이트닝이나 피부 탄력 개선 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노화를 늦추려는 2030세대를 말한다.

이들을 위한 피부 시술 중 하나가 스킨보톡스다. 스킨보톡스는 일반 보톡스와 달리 근육층이 아니라 피부 진피층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보톡스 시술은 근육 층에 보톡스 약물을 주입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킴으로써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비해 스킨보톡스는 얼굴 전체적으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피부의 잔주름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며 넓어진 모공을 좁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 방식으로 인해 피부를 의미하는 더마(Dema)와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을 합쳐 ‘더마톡신’이라 부르기도 하고 더모톡신, 메조보톡스 등 다양한 명칭을 갖게 됐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시술이라 하더라도 욕심은 금물이다. 보톡스에 자주, 오래 노출될수록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른 뷰티 시술에 비해 최초 시술 연령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킨보톡스 시술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보톡스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 같은 용량과 횟수로 시술을 한다 하더라도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과도한 용량과 횟수에 노출되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스킨부스터 시술을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정품 약물을 사용해 정량, 적정 기간을 지켜야 한다.
 

▲이재운 원장 (사진=온리프성형외과 제공)

온리프성형외과 이재운 원장은 “통상적으로 2개월 간격으로 2~3회의 스킨보톡스 시술을 권장하며, 환자의 피부 건강 상태, 연령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간격과 횟수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내성 발생의 원인을 제거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선택지다. 보톡스의 내성은 약물에 함유된 복합단백질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순수 톡신 제품을 사용한다면 보톡스 내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단, 시술의 안정성을 위해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스킨보톡스 시술은 시술 후 별다른 회복기간을 거치지 않고 일상으로 곧장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찜질방, 사우나, 목욕탕의 방문을 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 흡연, 음주도 가능한 멀리해 피부가 안정을 찾도록 유도해야 한다. 경락이나 피부 마사지 등도 시술 부위에 지나친 자극이 될 수 있어 한동안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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