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스마일라식…다양한 시력교정술, 장단점 알고 결정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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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우리 눈은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에 상을 맺는 원리로 사물을 본다. 그런데 각막이나 안구 길이 등에 문제가 있으면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되는데, 이러한 ‘굴절이상’이 근시, 원시, 난시 등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이다.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은 이 굴절이상을 교정해 시력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각막 표면에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교정하는 라식은 수술 후 심한 충격을 받으면 각막 절편의 이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교정하는 라섹은 각막 절편 이탈의 위험이 없는 대신 시력이 회복되기까지 긴 기간이 소요되며 통증 역시 발생한다. 라식과 라섹 모두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외부 충격을 피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 등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 방법이다. 정교한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외부를 투과해 각막 내부의 실질을 교정한 후 2mm의 최소 절개창으로 절삭된 각막 실질을 꺼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을 많이 절개하거나 벗겨내지 않으므로 잔여 각막을 보존할 수 있고 통증 및 부작용이 적으며 시력 회복 또한 빠르다는 것이 스마일라식의 장점이다. 수술 후 하루 정도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기존 수술보다 각막 손상이 적어 외부 충격에도 강한 편이다.
 

▲ 유준호 원장 (사진=강남조은눈안과 제공)

강남조은눈안과 유준호 원장은 “통증이나 회복기간을 기준으로 보면 스마일라식이 더 우수할 수 있지만 레이저가 각막을 관통하기 때문에 과거 각막염이나 각막 상처로 혼탁이 있거나 각막에 특수한 질환이 있는 경우 스마일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막혼탁으로 레이저 투과에 지장이 있는 경우 라섹수술만 가능하고, 교정량이 너무 적거나 원시·노안도 스마일라식이 아닌 라식‧라섹수술로만 교정할 수 있다. 따라서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의 특징을 정확히 확인해 비용이나 할인가격을 떠나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의 눈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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