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임플란트 과연 위험하지는 않을까?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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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사람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를 사용해야하는 기간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특히 치아의 경우 다른 신체와는 별개로 한 번 손상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를 않기에 평상시에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치아를 최대 수명보다 더 일찍 발치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관리를 해준다고 해도 외상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해 치아가 깨지거나 빠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등의 방법으로 자연치아를 대체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가진 장점으로 인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선 수술이라는 장벽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수술이라는 부분에 두려움을 느낀다. 또한 수술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치과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치과에 가는 것조차 두려운데 임플란트 수술까지 하려고 한다면 매우 고통스럽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수면치료를 통해서 임플란트를 하는 방법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임플란트를 가수면 상태에서 하는 것으로, 환자는 가볍게 손을 들거나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얕은 잠을 자면서 수술을 받는 것이다.

환자는 수술이 끝난 뒤에 자고 일어나니 수술이 끝난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치과 공포증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수면 임플란트는 정말 위험하지 않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많은 이들이 한가지 오해하는 점이 수면치료가 마취의 일종이라고 해서 전신마취와 비교하는 것이다.
 

▲빙정호 원장 (사진=청주웰치과 제공)

전신마취는 완전히 신경을 차단해야하는 것이지만 수면치료는 앞서 말했듯이 가볍게 대화도 가능하고 숨도 스스로 쉴 수 있으며 간단한 행동들이 가능하다. 즉 수면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약재는 전신마취 약재(프로포폴)와는 완전히 다른 미다졸람이라는 약재이다. 그렇기에 위험성부터가 큰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전신마취와 치과에서 진행하는 수면마취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부작용 부분에서 전신마취와 비교할 것이 못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면 치료도 부작용 사례가 없진 않다.

그렇기에 수면 임플란트를 받기 전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장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이에 대해 청주웰치과 빙정호 원장은 "임플란트는 이제 대중적인 치료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치과를 찾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가격이나 비용적인 부분만 살필 것이 아니라 실력은 물론 치과와 의사의 진료 철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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