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 무릎 인공관절 치료가 도움 될까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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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거나 등산, 배드민턴, 축구 등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과 달리 선선한 날씨에 활동을 하기 가장 적합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시작한 운동이 무릎 통증으로 이어져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야외 활동 및 운동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 시기에는 통증이나 관절염 등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도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세계로병원 유주형 원장은 “환자들이 흔하게 진료 받는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이 대부분이지만,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단 받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질환과는 서로 다르며, 위험성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당 질환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류머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항체가 자기 관절을 공격해 관절 연골을 파괴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일반적으로 양측 무릎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관절에도 동반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증을 완전하게 가라앉히고 기능을 원상태로 회복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주형 원장 (사진=서울세계로병원 제공)

일반적으로 류머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하는 것이라는 점이 퇴행성 질환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자가면역력을 되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접근법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주형 원장은 “일상생활 중에 강직 및 부기가 생겨 움직임이 제한되고, 걷거나 뛸 때마다 해당 증상이 심해진다면 류머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최근과 같은 가을철에는 날씨 및 기압의 차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당 질환은 활동 후 통증이 더욱 증가해 밤에 잠이 오질 않아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으로 번졌을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 시에는 부담이 덜한 최소 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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