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장루조성술 받은 암환자 대상 '재택의료 시범사업' 추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0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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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추진…교육상담료·환자관리료 시범 적용
▲ 사업 세부모형 (자료= 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장루조성술 후 지속적으로 재택관리가 필요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관리에 대한 교육·상담과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범사업 지침을 공개하는 한편,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신청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이며,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면 기관에 소속된 ▲의사(외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를 각 1인 이상 포함한 재택의료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루조성술을 받은 암환자의 의료적 요구에 대응하고, 재택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고자 참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암환자 재택의료 관리료 시범수가 적용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에 따른 재택의료 관리료는 ▲교육상담Ⅰ ▲교육상담Ⅱ ▲환자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교육상담Ⅰ은 재택의료팀의 의사가 외래에서 환자(보호자 포함)를 대상으로 진찰행위와 별도로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을 시행 시 산정된다.

이때 1인의 환자를 1대 1로 매회 최소 15분 이상의 교육상담을 제공한 경우 관리기관(12개월) 내 4회 이내(일 최대 1회)로 산정되며, 실시인력은 시범기관에 소속된 외과 전문의로 한정된다. 수가는 3만9950원이며, 내년(2022년)에 4만520원으로 인상된다.

교육상담Ⅱ는 재택의료팀 구성원이 외래 내원 또는 입원 중인 환자(보호자 포함)를 대상으로 질환‧건강관리 등 대한 개별교육을 시행 시 산정된다. 이때 1인의 환자를 1대 1로 매회 최소 20분 이상의 교육상담을 제공한 경우 관리기간(12개월) 내 6회 이내(일 최대 1회)로 산정된다.

실시인력은 시범기관에 소속된 자로 의사(외과 전문의), 간호사(WOCN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영양사(임상영양사)를 말한다. 수가는 2만5170원이며, 내년(2022년)에 2만553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환자관리료는 재택의료팀이 환자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전화 등 양방향 의사소통 수단을 활용하여 비대면 상담(환자상태 모니터링 및 관리)을 포함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관리기간(12개월) 내 월 1회 산정한다.

실시인력은 교육상담Ⅱ와 동일하며, 수가는 2만7000원이고, 내년(2022년)에는 2만738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재택의료 관리료는 요양기관 종별가산 및 공휴·야간 등 각종 가산을 적용하지 않으며,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기준’ 제4조에 의한 중증질환자 산정특례(특정기호 코드: V193) 적용기간 내 정보시스템에 관련 내용 등을 작성한 경우에만 산정한다.

아울러 재택의료 관리료 외 별도로 이뤄진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등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요양(의료)급여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별도 산정할 수 있다.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사업성과 등을 거쳐 사업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12월 10일 18시까지(신청 완료분에 한함)며, 심평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및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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