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부위 잇몸뼈 부족으로 임플란트 어렵다면 뼈이식 고려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8:29:05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 상실시 치아 고유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받는 고난이도 치과 치료다. 보통 충치나 치주염이 심해져 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한 외상으로 인해 파손, 탈락되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자연치아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받게 된다.

이 임플란트 시술은 기본적으로 잇몸뼈의 양이 충분해야 순조롭게 가능하다. 잇몸뼈 양이 부족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임플란트가 제대로 고정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뼈의 상태가 시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도 뼈이식 수술을 임플란트 수술보다 먼저 진행하거나 임플란트 수술시 동시에 시행해 임플란트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잇몸 상태가 나쁜 경우 외에도 잇몸뼈의 폭이 좁은 경우,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방치돼 잇몸뼈가 줄어든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다. 그 중 상악동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상악동 뼈이식 임플란트는 윗 어금니나 작은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 수술시 부족한 뼈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광대 아래쪽에 위치한 비어있는 공간인 상악동에 잇몸뼈를 만들어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자리 잡도록 진행된다.
 

▲이시은 원장 (사진=서울미소치과의원 제공)

상악동 뼈이식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경우는 주로 치아 원인으로 심한 잇몸병으로 인한 치조골 소실이 대표적이고, 틀니를 오랫동안 사용한 경우, 혹은 선천적으로 윗니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 시행하게 된다.

수원 서울미소치과의원 이시은 원장은 “상악동 뼈이식 임플란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말렛이라는 기구로 상악동 아래의 뼈를 두들겨 상악동을 거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요즘은 상악동 수술 전용 기구로 뼈를 두들기지 않고 상악동막을 거상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돼 좀 더 편안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상악동 수술 전용 기구가 준비된 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악동 뼈이식 임플란트 자체가 고난이도 시술인 만큼 시술자의 풍부한 식립 경험과 노하우, 관련 장비들을 충분히 갖춘 치과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앞니 임플란트, 잇몸 모양 어색해지는 부작용 대비 중요2021.10.18
임플란트 시술, 식립 후 관리 잘해야 수명 오랜 간다2021.10.18
사랑니, 불편함 없더라도 치과 검진 필요2021.10.15
어금니 임플란트, 강한 힘과 조화 고려해 진행해야2021.10.15
당일 임플란트, 사전 진단은 필수2021.10.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