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어려운 복부지방…지방분해 주사 효과 높이고 부작용 줄이려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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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비만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크게 악화돼 여성은 2.7%p 증가했으며 남성은 6.2%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었을 때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기초대사량이 높아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적정 체중이 유지되곤 하지만 나이가 들어 노화로 인해 신체 능력이 저하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뱃살은 다른 부위보다 유독 나잇살이 찌기 쉬운 부위인데 건강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뱃살이 쌓여 생기는 복부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을 높인다. 겉에서 볼 때 배만 볼록 튀어나와 있는 피하지방은 미용상 문제가 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우울감 등을 초래하기도 쉽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선 내장지방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다만 피하지방이 많은 복부 특성상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방분해 주사 시술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이는 지방층에 약물을 주입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축소시키거나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해 체외로 배출하는 원리이다. 뱃살, 허벅지, 엉덩이처럼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만 제거할 수 있어 원하는 바디라인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손유나 원장 (사진=손유나클리닉 제공)


지방흡입 수술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흉터, 출혈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지방분해 주사는 별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시술 후 일상생활을 곧바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은 “지방분해 주사는 다양한 성분의 약물을 조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약물을 사용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스테로이드 제재가 포함된 약물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한데,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할 경우 피부 괴사나 피부 패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해 주사와 같은 시술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에 대한 코칭이 가능한 전문 클리닉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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