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계획한다면 의료진과 신중하게 상의 후 결정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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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탈모는 20~30대부터 중장년층 이상에서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탈모 현상은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다량으로 빠지는 증상인데,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가 드러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면 본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외모 관련 콤플렉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일 때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면 모발이식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비교적 머리숱이 많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고, 모발이 빠진 곳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법, 비절개법으로 수술할 수 있으며, 적당량의 모낭을 채취한 후 안정적으로 이식해야 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맡겨야 한다.

절개법은 후두부의 두피를 일정 부분 필요한 만큼만 분리한 후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절개법을 이용할 때는 흉터, 통증 등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나 다량의 모발을 단시간 내에 이식할 수 있다.

따라서 절개법을 이용하면 모발 생존율이 높고 원하는 만큼의 양을 이식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발 길이를 적당히 긴 상태로 유지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므로 절개법이 적합하다면 절개 후 수술하는 게 좋다.
 

▲ 손형빈 원장 (사진=한나이브성형외과 제공)

비절개법은 후두부 절개 없이 진행하므로 통증, 흉터, 출혈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 모낭분리 장비를 이용해 모낭을 직접 채취하고,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이식할 수 있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데, 수술 횟수나 채취 가능한 모낭이 한정돼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인지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안양 한나이브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비교적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다만 개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경력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안전성을 위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두피관리센터를 운영하는 곳을 찾는 게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발이식 수술에서 타 성형수술보다 마취가 차지하는 부분은 적으나 집도의가 마취와 수술을 모두 신경쓰는 것보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마취를 전담하고 집도의는 수술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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