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운전기사 갑질 논란’…신애련 대표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07:29:24
  • -
  • +
  • 인쇄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 (사진=안다르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 신애련 공동대표가 ‘운전기사 갑질 논란’에 책임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신애련 대표는 14일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표로서 너무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공식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 대표는 “최근 갑질 논란이 나오며 사실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닌 기사님 입장에서 상대적 타당성에서 오는 저희와 다른 감정들에 대해 충분히 섬세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편 역시 본인과 1년 4개월 진심으로 같이 지냈는데 미워하기 보다 지금은 더 큰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표로서 지키는 것만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몇 년을 달려왔고 각종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조직관리 및 리더쉽이 부족한 저를 탓하며 더 빨리 보완하고 성장을 하겠다 다짐하며 억지로 붙잡기엔 제 성장의 속도보다 안다르의 성장 속도가 더 빨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서 대표로서 조직에게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그 방법은 지키고 붙잡고 있는 방법이 아닌 떠나가는 방법으로서 안다르를 책임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전 운전기사 A씨가 오대현 안다르 사내이사로부터 갑질을 당해 퇴사를 결심했다는 글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촉발됐다.

오 이사는 신애련 공동대표의 남편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A씨는 인격모독과 수많은 갑질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퇴사했다고 주장했다. 오 이사의 개인적인 업무는 물론, 오 이사 어머니의 이사까지 일일이 알아보고 이삿짐을 직접 나르는 일까지 맡아 했다고 했다.

또 오 이사가 경쟁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한 룸살롱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몰래 도촬해 오라는 지시도 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오 이사 측은 A씨의 주장이 사실 기반을 과장하고 왜곡한 단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사적인 영역에서 A씨가 먼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고 밝히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가맹 정보 공개서에 '직영점·온라인 판매' 현황 기재해야2021.10.08
혜원코퍼레이션 티포에스,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수상2021.10.06
오픈마켓, 머지포인트 2973억 팔았는데 환불은 고작 1.3%2021.10.01
세븐일레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 체결2021.10.01
의료기관 대상 '별점 테러 방지ㆍ허위사실 유포' 입법 추진2021.09.30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