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적 ‘만성피로’ 해결 방법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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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원인 불명의 피로감이 찾아오면서 체력과 기력이 쇠하는 양상이 나타날 때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체내에 별도의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다양한 전신 증상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이로부터 파생되는 병증으로는 두통, 근육통, 발열, 소화불량 등이 있다. 일부 환자에게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육체노동을 삼가고 소모된 기운을 보강해 나가면서 앞서 소개한 병증들이 잦아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관해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하루 8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온종일 공부를 하는 수험생은 몸에 피로가 쉽게 쌓이고, 만성피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피로와 과로로 인해서 면역력이 부족해진다면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며 “직장인, 수험생은 바쁜 일정 때문에 건강을 놓치기 쉬운 만큼, 병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보약으로 몸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몸에 쌓인 피로를 풀고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보약을 챙겨먹는 경우 자신의 체질과 현재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 보약’을 처방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약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같은 보약을 처방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신체 영양 상태와 수분대사, 기초대사, 자율신경계의 균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에 처방해야 한다.

 

이때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면 식단으로 파악하기 힘든 영양 섭취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체성분 검사는 체내의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 정도, 내장 지방을 통한 고지혈증 관리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또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경락기능검사와 신체의 혈액순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체열진단검사, 복진과 배수진, 맥진 등의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약을 처방해야 한다. 

 

▲ 이현숙 원장 (사진=여자인한의원 제공)

객관적인 검사 지표만으로는 알기 힘든 부분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한약을 얼마나 복용해야 신체의 면역력과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피로가 누적된 경우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피로 회복 한약 또는 면역력 한약을 복용해주면 좋다. 또 업무나 사회생활, 학업 등으로 기력이 부족할 때는 기력 회복 한약이나 녹용 보약 등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이 원장은 “자녀와 직장인을 위한 피로 회복 한약을 찾기도 하고, 효도를 위한 부모님 보약과 갱년기 보약, 또는 산모를 위한 산후 보약을 찾는 경우도 있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한약의 종류와 상관없이 검사와 상담을 받고, 이에 따른 맞춤 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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