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하루 100개 넘게 빠지면 탈모 진료 필요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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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탈모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M자 탈모와 같이 이마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부분 탈모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늘고 있으며 여성들도 스트레스, 잦은 헤어시술 등으로 인한 정수리 탈모를 겪는 경우가 많다.

탈모는 초기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람도 하루 약 50~100가닥의 모발이 자연탈락하기 때문인데 만약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날들이 많아진다면 즉시 탈모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는 처음부터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평소 헤어왁스나 스프레이 등의 제품 사용 후에는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면서 두피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초기 탈모는 약물 처방 등으로 어느 정도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지만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진행될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반영구적인 탈모 치료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비중도 늘었다. M자 탈모와 같은 남성 탈모에서부터 정수리 탈모까지 다양한 양상에 맞게 본인의 건강한 모근을 채취해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을 마치고 풍성해진 머리카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정민경 원장 (사진=모아만의원 제공)

모발이식은 절개, 비절개 방식의 두 가지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비절개 방식은 흉터가 남을 우려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량의 모발을 이식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대량이식이 필요한 일부 심한 탈모 유형은 개선하기가 어렵다.

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 일부를 절개해 건강한 모근을 채취,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옮겨 심어주는 수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하다.

모아만의원 정민경 원장은 “절개 모발이식 시에도 통증과 출혈, 자극을 최소화 시켜주는 부분마취를 적용하면 부담을 줄이고 시술이 가능하다. 흉터 또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기간을 거치고 나면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양 손을 이용하는 정교한 노하우를 통해 시술하면 다량의 모발도 빠른 속도로 이식할 수 있다. 하지만 속도나 비용보다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한 뒤 제대로 생착시키는지에 달려 있다. 고밀도 모발이식의 성공률이 얼마나 되는지, 관련 노하우가 갖춰져 있는지를 눈 여겨 보고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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