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후 숨 못 쉬는데 병원은 법적 대응하라 해"

김우정 / 기사승인 : 2022-01-24 0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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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코 수술을 성형외과에서 받은 뒤 숨을 제대로 잘 쉬지 못할 정도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우정 기자] 한 여성이 코 수술을 성형외과에서 받은 뒤 숨을 제대로 잘 쉬지 못할 정도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코 성형하고 숨을 못 쉬는데 원장은 법적 대응하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공익을 위해 이 글을 쓴다”며 자신의 성형 후기를 털어놨다.

A씨는 “현재 코 수술한지 2달째며 티 나는 걸 싫어해 자연스럽게 코끝만 살짝 세우는 것을 원했고 병원 측과도 그렇게 상담을 마쳤는데 불구하고 수술 후 누가 봐도 너무 높고 코끝이 휘였고 콧구멍도 짝짝이에 콧물도 쉴 새 없이 나와 코밑이 다 헐었고 밥 먹을 때 마스크를 전혀 벗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내가 지금 더욱 속상하고 무서운 건 잠을 잘 때 숨을 쉴 수가 없는 게 문제”라며 “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제 코는 다 망가져 버렸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가 더욱 화가 나고 힘들었던 건 병원 측의 무책임한 대응 때문이라고.

A씨는 병원 측이 실수가 없다며 무조건 법적 대응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A씨는 “만나주지 않고 있으며 예약도 오픈 전 오전 9시, 밤 9시뿐 그외 시간은 원장이 수술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따로 연락도 할 수 없다고 해 친구한테 코 수술 신규 예약을 해보라 했더니 원장이 상담까지 해주시면서 오후 1시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너무 화가 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병원에서 내세우며 홍보하는 글이 소통하는 의사, 프리미엄 사후 관리, 책임성형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발전이라는데 한 가지도 해당 되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우정 (helen82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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