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 타깃 제네릭 등장 예고…유나이티드제약 합류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0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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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를 타깃으로 한 제네릭이 등장을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0일자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힐러스정50mg(빌다글립틴)’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복합제인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후발약품인 ‘힐러스메트정50/500mg’과 함께 단일제까지 갖추게 됐다.

이 시장에는 한미약품과 안국약품이 먼저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달 10일 한미약품은 빌다글립틴 단일제 ‘빌다글정50mg(빌다글립틴염산염)’와 또다른 당뇨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빌다글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을 발매했다.

안국약품도 같은 날 빌다글립틴 성분의 ‘에이브스정’을 선보였다.

노바티스의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는 2020년 유비스트 기준 445억원의 실적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꼽힌다.

앞서 이들 3개사는 가브스의 'N-치환된 2-시아노피롤리딘' 특허(2022년 3월 4일 만료)에 대해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을 청구해 지난 2019년 2월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을 187일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노바티스가 소송에 나섰고 특허법원은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무효에 해당하는 기간은 187일이 아닌 55일이라는 의견을 달았다.

한미약품은 빌다글립틴의 물질 특허 연장 무효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특허 존속기간을 55일 앞당겨 단일제·복합제 전 함량 동시 출시가 가능했다.

한편, 후발약들이 올해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가브스’ 후발약은 6개 제약사의 11개 품목이다. ▲안국약품 ‘에이브스정’ ▲안국뉴팜 ‘빌다틴정’ ▲한미약품 ‘빌다글정’ ▲경보제약 ‘빌다정’ 등이다.

또한 ‘가브스메트’ 후발약도 급여에 포함된다. ▲안국약품 ‘에이브스메트’ ▲안국뉴팜 ‘빌다틴메트’ ▲한미약품 ‘빌다글메트500mg·850mg·1000mg’ ▲삼진제약 ‘빌가드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힐러스메트’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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