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술실서 프로포폴 훔쳐 투약한 20대 간호사 집행유예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7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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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수술실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20대 간호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병원 수술실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20대 간호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김영학 판사)은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만 원 추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 소재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새벽 수술실에 들어가 금고 안에 보관하고 있던 300만원 상당의 프로포폴 10병을 훔쳐 집에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던 사정을 악용해 야간에 병원에 침입해 프로포폴을 훔친 뒤 이를 투약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과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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