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올 상반기 연구개발 실적 ‘0건’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0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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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화일약품의 올 상반기 연구개발 실적이 ‘0건’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적은 2014년 6건, 2015년 3건, 2016년 2건, 2017년 5건, 2018년 2건, 2019년 7건에 이어 지난해 6건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실적만 보면 ▲항응고제, 공정 연구 완료(Lab, 염제조 공정) ▲저나트륨혈증 치료제, 공정 연구 완료(Lab, 2단계 공정) ▲B형 간염 치료제, 공정 연구 완료(Lab, 정제 공정)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공정 연구 완료(Lab, 염제조 공정) ▲정신병 치료제, 공정 연구 완료(Lab, 2단계 공정) ▲고혈압 치료제, 공정 연구 완료 (파일럿 시험생산, 2단계 공정) 등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이후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단 한건도 없다.

더군다나 이 회사는 올 초 주인이 바뀌면서 실적도 동반 하락하며 부진함을 털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자 개입이 이뤄지면서 경영진 교체도 맞물려 실적도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올 1월 기존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 외 2인으로 변경됐다. 다이노나 외 2인의 지분율은 24.05%다.

1979년부터 41년간 화일약품을 이끌어 온 박필준 공동대표 사장이 지난해 9월 사임한데 이어 안상천 부사장은 고문으로 인사 이동 후 올해 4월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710억원)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주저앉았고, 영업이익도 43억원에서 17억원으로 61.7% 뚝 떨어지며 실적 감소를 실감케 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7% 감소한 14억을 기록했다.

한편, 화일약품은 연구개발(R&D) 보폭은 조금씩 넓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2018년 0.51%에 머물렀던 연구개발비 비중이 이듬해 0.56%로 소폭 늘어난데 이어 2020년에는 0.60%, 올해 상반기 0.77%로 늘려나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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