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기름진 각질 계속되면 지루성 피부염 증상 의심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1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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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요즘 추운 날씨와 건조한 대기, 찬바람의 영향 등으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얼굴이나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 증상은 몸 속에 있는 열과 깊은 연관이 있어 조금이라도 환경이 변하거나 식습관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열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발생할 수 있다. 열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 뭉쳐 피지선을 자극하게 된다.

이렇게 열이 한 곳에서만 오랫동안 뭉쳐 피지선을 자극하게 될 경우 피부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상열감, 가려움증 그리고 추위에 잘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 증상과 심한 각질 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지루성 피부염 증상으로 이루어져 증상들이 반복되고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날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 피부염 원인은 피부가 아닌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에 있다. 이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대사장애 현상을 일으켜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가장 심한 얼굴과 두피 쪽에 열이 뭉쳐있게 된다. 이렇게 열이 한 곳에서만 머물러 뭉쳐있게 된다면 그 열은 그대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 구재돈 원장 (사진=경희샘한의원 제공)

이어 “이렇게 열 자극을 받은 피부에는 다양한 지루성 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눈에 보이는 증상과 함께 몸속 열대사장애 현상을 개선하는 치료법 적용이 요구된다. 구체적인 상담과 진단 후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와 함께 환자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관리법도 필요하다. 한약 처방은 개인의 체질, 증상, 피부 타입 등을 반영해야 열대사장애를 치료할 수 있고 면역력 상승과 증상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원장은 또 “일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각질, 비듬, 홍조 증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가진단을 통해 피부가 가렵거나 빨개지고, 각질이 생기는 것이 느껴진다면 곧장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고 필요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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