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4배 ↑…위중증 위험 11배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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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접종 시작 이후 9개월간 12세 이상 내국인 분석
▲ 11월 2주 차 예방접종력에 따른 감염, 위중증, 사망 위험도 비교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률은 백신 접종 완료자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접종자의 위중증 발생 위험은 11배 높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12세 이상 내국인 4669만명이며 분석 기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9개월이다.

예방접종력에 따라 ‘미접종군’과 ‘완전접종군’의 주차별 발생률을 비교해 예방접종에 따른 효과를 평가했다.

미접종군과 완전접종군의 연령을 표준화해 주차별 감염, 위중증, 사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1월 2주 기준 ‘미접종군’ 발병률은 7.3명(10만 인일당)이었고 ‘완전접종군’ 발병률은 3.1명(10만 인일당)으로 분석돼 미접종군의 감염위험은 완전접종군에 비해 2.3배 높았다.

미접종군의 사망 발생 위험과 위중증 발생 위험은 각각 0.04%, 0.22%로 나타났다. 이는 완전접종군 사망률(0.01%) 및 위중증률(0.02%)과 비교했을 때 각각 4배, 11배 높은 수치다.

예방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될 위험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완전접종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약 5분의 1배 낮게 나타났다. 예방효과는 80.8%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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