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 개선 눈매 교정, 절개-비절개 중 적절한 방법 찾아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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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또렷하고 호감이 느껴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한 눈 성형이 대중화 되면서 눈매 교정 수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과 트임 성형과 병행하기도 하는 눈매 교정술은 안검하수 증상을 개선해 눈매가 더 크고 선명해 보이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쌍꺼풀 수술과 눈매 교정술을 혼동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이 두 눈 성형은 엄밀히 다른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이 피부를 안검판이나 거근건막에 유착시켜 쌍꺼풀 라인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수술이라면 눈매 교정술은 상안검거근, 뮬러근과 같은 눈꺼풀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 눈을 뜨는 힘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쌍꺼풀 수술과 눈매 교정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 두 가지 수술을 같은 수술이라고 혼동하기도 하지만 쌍꺼풀 라인을 만들기 위한 성형인지, 눈의 세로 크기를 더 또렷하고 커지게 만드는지에 대한 차이가 분명하다.

눈매 교정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케이스는 다양하다. 우선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이 처져 보이고 눈동자도 적게 드러나게 되므로 적절한 눈매 교정술을 통해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이상적인 눈은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편안하게 뜬 눈동자가 약 80~90%가량 보이는 모습이니 이를 기준으로 현재 눈매에 맞도록 절개, 비절개 눈매 교정술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안검하수를 장기간 방치하면 눈을 억지로 뜨는 습관이 생겨 이마에 주름이 깊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아도 눈매 교정을 통해 눈을 더 크고 세련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눈을 뜨는 힘은 정상 범위에 가깝지만 쌍꺼풀 수술이나 트임을 해 봐도 눈이 답답하다 느껴지는 경우 눈매 교정을 통해 눈의 세로폭을 확장해 주면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얻을 수 있다.
 

▲지승렬 원장 (사진=티에스성형외과 제공)

눈매 교정도 쌍꺼풀 수술과 마찬가지로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비절개 눈매 교정은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나 눈꺼풀이 얇은 경우 효과적일 수 있는데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 안쪽 뮬러근을 묶어 눈 뜨는 힘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고 부기가 적으며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과 함께 안검하수가 심한 눈, 눈꺼풀이 두꺼운 눈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절개 눈매 교정은 피부를 절개하고 불필요한 조직들을 제거한 후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을 당겨서 묶어주는 방법이다. 심한 안검하수나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 눈뜨는 힘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피부 두께나 결 등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고 시술하면 흉터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

티에스성형외과 지승렬 원장은 “최근에는 눈 뜨는 근육을 잘라내는 단축술 방식보다 묶어서 고정하는 주름술 방식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주름술의 경우 추후에 과교정이나 저교정이 발생했을 때 묶어 뒀던 근육을 다시 풀어 적절히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눈매 교정은 눈을 뜨는 힘부터 근육의 길이, 지방의 두께 등 고려할 사항이 많고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환자의 눈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본인의 눈에 맞는 눈매 교정 계획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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