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만성질환자도 가능한 무절개 임플란트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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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 건강은 늘 신경 써야 한다. 조금만 소홀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충치, 치주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에 금이 가서 그대로 놔둘 수가 없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잇몸뼈가 소실되기 전 빠르게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빈자리를 채우는 시술로 잇몸에 인공치근을 식립해서 고정시키고, 이후 보철까지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고정력이 훨씬 높으며 심미성도 높아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데, 시술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경우도 있다.

현재 고령이거나 전신질환이 있을 시에는 회복 기능이 떨어지며 감염 등에 취약하므로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무절개 임플란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 이는 잇몸 절개 없이 바로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잇몸을 크게 절개한 후 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방법으로 시술했는데, 이렇게 시술하면 출혈, 통증, 부기 등이 커 회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는 무절개로도 충분히 시술할 수 있으며 정확한 자리를 찾을 수 있어 만성질환자, 노인 등도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게 됐다.
 

▲ 김제원 원장 (사진=올바른김치과의원 제공)

또한 치조골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에도 골이식 후 무절개 임플란트로 식립할 수 있다. 절개 없이 인공치근을 식립할 때는 3D CT 등 정밀 검사 장비를 통해 구강 내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네비게이션으로 가이드를 제작한 후 사전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네비게이션을 활용하면 구강 내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적절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잇몸이 건강하다면 당일에 임시 보철 작업까지 모두 할 수 있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인천 올바른김치과의원 김제원 원장은 “무절개 임플란트는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이 부담됐던 환자에게 유용하다. 또한 회복 기간이 빠르고 식립 기간도 단축돼 바쁜 현대인에게도 적합한데,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계획을 세운 후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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