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간접흡연 노출 미성년자 모발서 비흡연자 3.2배 니코틴 검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7:53:29
  • -
  • +
  • 인쇄
▲ 안산시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미성년자 모발에서 비흡연자의 3.2배에 달하는 니코틴이 검출돼 주의가 당부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안산시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안산시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미성년자 모발에서 비흡연자의 3.2배에 달하는 니코틴이 검출돼 주의가 당부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상록수보건소가 국립암센터 흡연지표검사실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지난 5~6월 실시된 모발 니코틴 검사에는 비흡연자 87명(성인 55·미성년자 32)이 참여했다.

검사 결과 전체 평균 수치는 비흡연자 평균 수치 0.05ng/㎎의 2.6배인 0.13ng/㎎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의 모발에서 검출된 평균 니코틴 수치는 성인보다 0.06ng/㎎ 높은 0.16ng/㎎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흡연자의 3.2배에 달한다.

검사자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측정하는 모발 니코틴 검사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수치를 측정해 주변에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흡연자는 5.0 이상, 심각한 간접흡연 및 소량의 흡연상태는 2.0로 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이 계속되면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검사 수치가 평균 이상인 가정에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재차 알리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등록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지난해 마약류 밀수 1272kg 적발 ‘역대 최대’2022.01.26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기반기술구축사업 신규과제 공고2022.01.26
'軍 사회복지사 자격 신설' 추진2022.01.26
정부‧지자체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설치2022.01.26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美 시장 진출 지원2022.01.26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