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복합제 ‘가브스메트’ 타깃 염변경 약물 등장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0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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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 (사진=한국노바티스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를 타깃 삼은 염변경 약물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30일자로 경보제약의 빌다글립틴질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 성분의 복합제 ‘빌다메트정’ 3개 용량 제품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빌다메트정50/1000mg ▲빌다메트정50/500mg ▲빌다메트정50/850mg 등으로 이 약은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용법의 보조제로 투여한다.

이는 노바티스가 2008년 3월 허가한 가브스메트정의 후발의약품으로 2018년 유비스트 기준 가브스메트는 351억원의 실적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7월 첫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빌다글메트’과 지난 10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힐러스메트정50/500mg' 등이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안국약품 합류로 ‘가브스메트’ 후발약은 총 3개로 늘어났다.

앞서 안국약품 등 3개사는 가브스의 'N-치환된 2-시아노피롤리딘' 특허(2022년 3월 4일 만료)에 대해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을 청구해 지난 2019년 2월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을 187일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노바티스가 소송에 나섰고 특허법원은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무효에 해당하는 기간은 187일이 아닌 55일이라는 의견을 달았다.

법원의 최종 판단 결과 187일에 대해 연장등록을 무효로 할 경우 3개사의 제네릭은 오는 8월30일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55일에 대해 연장등록을 무효로 할 경우 3개사는 내년 1월8일부터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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