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지속된다면 근전도 검사로 정확한 원인 파악 필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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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일상생활 속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평상시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과도한 운동, 교통사고 후유증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발생한 허리 통증이 단순한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 찜질 등의 방법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만약 이 같은 방법으로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와 뼈 사이에 충격 흡수를 담당하고 있는 디스크가 충격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척추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허리의 통증과 다리 저림, 하지 감각 저하, 하체 근력 약화 증상 등이 있다.

이 같은 허리 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중장년층에게서만 발병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20~40대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이 나타났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최종우 원장 (사진=하와유재활의학과 제공)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나 MRI 등 영상학적 검사를 진행하며,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된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이상 여부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하와유재활의학과 최종우 원장은 “근전도 검사는 목과 허리의 척추신경, 팔과 다리의 말초신경 손상이 의심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기적 파형을 분석해 병변의 위치와 진행 정도 및 회복 여부 등을 기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검사이다”며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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