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K-제약‧바이오’…의약품 생산액 25조원 육박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0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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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산업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K-제약‧바이오’ 산업이 증가 그래프를 그리며 이를 숫자로 입증하고 있다. 의약품 생산액이 1년 새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며 25조원에 육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21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의약품 생산액은 24조 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보다 10.1% 증가한 규모다.

최근 5년간의 실적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2016년 당시만 해도 19조원을 밑돌았던 것이 연평균 6.9% 증가 그래프를 그리며 25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수출액도 매년 28.8%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6년 3조6200억원에서 2020년 9조9600억원까지 증가했다. 1년 새 증가율만 64.5%에 달했다. 수입액 역시 8조 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일반의약품 생산액은 2020년 기준 3조1779억원으로 확인됐다. 10년 새 25.6%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2011년 2조 4987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2019년까지 3조 2225억원으로 증가한 이래로 9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전문의약품 생산액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2010년 당시만 해도 11조 7037억원에서 52.5% 증가해 2020년 17조845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외품 생산액은 3조7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9% 증가했고, 수출액은 46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92% 줄었고, 수입액은 2400억원으로 13.9% 늘었다.

2020년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36.5%로 증가했다. 2019년 16.2%에 불과했던 것이 이듬해 다시 증가한 것이다.

2019년 당시만 해도 통계수치가 공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1년 만에 10%p 이상 급감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11년 16.9%까지 떨어진 이후로 2013년 31%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다시 감소했다가 2020년 회복했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6.5%로 제조업 평균(2.6%)의 2배를 훌쩍 넘었다. 여기에 상장제약기업 12.3%, 혁신형제약기업은 14.2%로 조사됐다.

임상시험도 신장세를 보였다. 합성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387건(2016년)에서 485건(2020년)으로 100건 가까이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은 226건(2016년)에서 291건(2020년)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임상이 국내 임상보다 활발했다. 국내 임상건수는 190건(2016년)에서 256건(2020년)으로, 다국가 임상은 같은 기간 267건에서 355건으로 파악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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