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비아+포시가’ 조합 복합제 무기 장착…대원·동구바이오 위탁생산 경쟁 구도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0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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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자누비아+포시가’ 조합의 복합제가 무기를 장착하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4일자로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결합의 복합제 22개 품목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지난달 동구바이오제약이 같은 조합의 ‘시타플로진정10/100mg’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은 후 녹십자를 비롯한 일동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국제약품, 명문제약, 대화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아주약품 등이 허가 명단에 올랐다. 위탁생산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맡았다.

대원제약도 ‘메트포르민염산염+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의 복합제 24개 품목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넥스, 명문제약, 동국제약, 보령바이오파마, 안국약품, 일양약품, 셀트리온제약 등 24개 회사가 위탁을 맡겼다.

시타글립틴은 MSD 자누비아의 주성분으로 DPP-4 억제제 계열 국내 시장 매출 선두 제품으로 꼽힌다. 또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의 주성분이다. 계열별 시장 1위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시가 패밀리(포시가, 직듀오)의 원외처방액은 648억원,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는176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원제약은 ‘자누비아+포시가’ 복합제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다파콤비정10/100mg’(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복합제로서는 대원제약이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아낸 것이다.

하지만 물질특허가 가로막혀 있어 2023년 9월 이전에는 시장에 판매할 수 없다는 부분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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