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발생 원인 물질 배출량, 충남·경기 지역 ‘最多’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07:44:22
  • -
  • +
  • 인쇄
암모니아, 초미세먼지 발생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암모니아가 초미세먼지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충남과 경기 지역이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연구원이 최근 환경포럼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미세먼지 전구물질별 기여도 및 전환률 산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자체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경기도가 연간 20만3600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연간 13만t)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배출원은 경기도의 경우 도로이동오염원, 충남의 경우 에너지산업 연소로 나타났다.

황산화물(SOx) 배출량은 충남(연간 8만t), 전남(연간 6만t) 순으로 높았고, 주요 배출원은 ▲충남 에너지산업 연소 ▲전남 생산공정 등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충남과 전남, 울산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충남은 에너지산업 연소 배출량, 전남과 울산은 석유제품산업 배출량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모니아(NH3) 배출량은 충남(연간 5만t), 경기도(연간 4만9585t) 순으로 높은 배출 규모를 드러냈다. 충남과 경기도 모두 연간 각각 3만8588톤과 4만톤을 배출하는 농업 부문이 암모니아 배출 비중의 높았으며, 울산은 석유제품산업 배출량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은 경기도(연간 18만5130t), 경남(연간 10만7783t)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남 모두 유기용제 사용 부문에서 연간 각각 13만3286t과 7만7537t으로 가장 많은 배출 비중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경북(연간 2만2670t), 충남(연간 1만8821t)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과 충남 모두 제조업 연소 배출량이 주요하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각 5개 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량이 각 지역과 인근 지역에 미치는 PM2.5 기여 농도를 분석한 결과, 배출·인근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물질은 암모니아로 분석됐다.

지역별 암모니아의 PM2.5 생성 기여율은 ▲충남 약 14.7% ▲경기도 약 11.8% 순으로 파악됐으며, 이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은 대체로 기여율이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인천 관내 서식 야생조류 분변서 항생제 내성균 확인2021.12.03
‘폐광산 지역 중금속 오염 농수산물 수매·폐기’ 근거 마련2021.12.03
전국 493개 도로 구간, 미세먼지 집중관리2021.12.02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별에 AI기술 활용한다…“신속·정확한 판별 기대”2021.12.01
겨울철 뿌연 하늘…미세먼지 농도 상승 원인은 ‘화석연료 연소’ 탓2021.12.01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