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감기’ 질염 완화 위한 시술 효과와 주의사항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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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일컬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명칭 그대로 분비물, 가려움증, 통증 등을 동반하는 질의 염증반응을 말하며, 질의 정상적인 박테리아 양에 변화나 감염이 발생하면 일어난다. 또 중년 이후 폐경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수치 감소로 질 점막이 얇아서 발생키도 하는데 이를 위축성 질염이라 한다.

부산 글로리여성의원 차재호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위축성 질염은 나이가 들면서 질 내 분비물이 감소돼 내부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출산을 경험하고 갱년기가 시작된 여성의 질은 마치 얼굴 피부만큼 주름져 있는데, 질벽 자체가 얇아지고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점액 분비 또한 줄어들게 되면서 질염 등이 쉽게 나타나는 것이다. 더욱이 해당 질환은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될 때마다 기승을 부리기에 평소 건강관리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화돼 탄력을 잃은 질은 자연 회복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질염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 위축, 상실감 등으로 직결될 수 있다. 이에 건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여성성형을 염두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술이란 것이 마취, 절개, 흉터, 통증 등의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터. 그래서 최근에는 비비브2.0, 질쎄라와 같은 질 타이트닝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 차재호 원장 (사진=글로리여성의원 제공)


비비브 2.0 시술은 질벽 두께 회복 및 타이트닝 효과를 위해 질 점막 부위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해 질벽이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주파 에너지가 조사됨과 동시에 냉매가 분사되기에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미미한 편이다. 절개, 마취, 회복기간, 통증 등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한 번의 시술로도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직후부터 콜라겐 재생 과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약 90일 가량 계속 진행된다.

차재호 원장은 “비비브를 비롯한 질쎄라, 질 타이트닝 시술은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정 샷을 기준으로 섬세하게 진행돼야 한다. 따라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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