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수록 건강 ‘악신호’ 켜지는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 지켜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7: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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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생명을 위협하며 이후의 후유증까지 남기는 무서운 질환이 있는데 바로 뇌졸중이다. 이는 뇌의 기능적인 부분에 부분적으로 또는 전반적으로 급속히 장애가 발생해 상당기간 지속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뇌혈관의 이상 이외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뇌졸중이라고 한다. 인구의 노령화가 오면서 더욱 이에 대한 사회적인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게 된다. 이는 한 번 발생하게 되면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되고 사망의 위험성 또한 매우 높아져 무엇보다 초기의 대응이 중요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내는 주요 원인이기도 한 만큼 적절한 때에 뇌졸중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뇌졸중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서 혈관의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에 더욱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다. 또한 그와 별개로 몸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혈관이 더욱 잘 막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중풍 전조증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FAST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F는 face의 약자로 뇌졸중이 시작됐을 때 얼굴의 한쪽 또는 전체가 서서히 마비가 되며,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과 입술이 돌아가는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한다.

A는 arm의 약자로 팔의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양쪽이 힘이 달리 들어가 한쪽 또는 양쪽의 팔이 처지고 감각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S는 speech로 말이 어눌하는 등의 언어장애나 발음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또한 상대방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T는 time으로 위와 같은 증상들은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환자는 늦어도 3시간 이내에 응급실을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손발이 자주 저리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의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양쪽 팔의 혈압이 다른 경우,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증세가 있다면 뇌출혈 초기증상일 수 있어 즉시 응급실을 찾아 확인해야 한다.

중풍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간단히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 뇌에 영양공급을 원활이 할 수 없어 뇌 조직에 손상이 온 것을 말한다. 이는 중풍의 많은 경우를 차지하고 있다.
 

▲ 박주홍 원장 (사진=소올한의원 제공)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쌓인 노폐물로 혈관이 터진 경우를 말한다. 뇌경색에 비해 나타날 수 있는 경우는 적지만 혈액이 혈관 외부로 유출이 되는 상황으로 발생하였을 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는 한 번 발병하면 재발의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 번 만으로도 일상의 많은 부분을 망가뜨릴 수 있는 만큼 위험해 무엇보다 뇌졸중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혈관이 막히고 터지게 되는 이유를 알아야 이 전에 방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졸중 진단은 생혈액 검사와 혈맥 검사, 혈액 검사, 혈구 검사와 같은 혈액 관련 검사들로 혈관 내부에 있는 문제와 혈류의 이동, 말초혈, 혈액 순환의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부분을 함께 알 수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증과 심장 돌연사와 같은 심혈관 질환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혈압으로 인해 뇌출혈의 위험 또한 더욱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올 수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예방이 중요하다. 먼저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버려야 한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체중의 관리를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예방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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