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3대 원인 ‘황반변성’ 무엇?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7:14:34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황반변성을 진단받고 실명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황반변성은 실명의 3대 요인이 되는 만큼 미리 주의가 필요하다. 눈은 여러 층의 조직으로 이뤄져 있는데 가장 안쪽에 망막이 자리한다.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에 질환이 생기는 것을 황반변성이라 한다. 이는 망막 내 황반 부위에 침착물들이 쌓이고 위축, 부종, 출혈, 신생혈관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트리게 된다.

황반변성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가 대표적이지만 흡연, 비만, 고혈압,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망막 아래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40~50대의 2~3%에서 건성 황반변성을 겪는다.

이들 환자 중 10% 정도가 습성 황반변성으로 이어지는데 습성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달리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고,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황반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기존 혈관으로는 영양분이나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데, 이때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위해 새로운 혈관이 생성된다. 그런데 이때 생긴 혈관은 손상이 잘 되고 쉽게 터져 갑자기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 박진형 원장 (사진=미소아이안과 제공)

이처럼 황반변성이 무서운 이유는 실명 위험률이 높기 때문이다. 황반변성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매우 천천히 진행돼 상당 기간 동안 시력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고, 매우 급격히 진행돼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미소아이안과 박진형 원장은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력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이전의 시력으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며 “흡연자의 경우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높아 흡연자라면 눈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때 최대한 빠르게 안과를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시력교정술, 나에게 적합한 방법 꼼꼼히 따져봐야2021.11.29
겨울철 자외선도 백내장 유발한다…노안과 다른 점은?2021.11.26
상피 두께 맞춤형 시스템 적용 2day라섹 제로란2021.11.26
성공적인 스마일수술 위한 체크 포인트는?2021.11.25
실명 초래하는 당뇨망막병증,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2021.11.24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