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치료 제때 해야 자연치아 보존한다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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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데 자꾸 피가 나거나 잇몸이 아프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충치가 없는데도 어금니가 흔들리기 시작하거나 구취가 점차 심해진다면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 염증을 확인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치은염, 치주염일 수 있어 정밀 검사를 필요로 한다. 잇몸질환은 치아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구취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치주질환은 잇몸 및 치주 인대, 백악질, 치조골 등 치아 주변에 있는 조직에 발생한 모든 염증을 의미한다. 이 중 대부분 치은염, 치주염이 많이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 점차 흔히 말하는 풍치가 돼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치은염은 초기 단계의 잇몸질환으로 잇몸이 붓고 양치시 피가 자주 나게 된다. 잇몸뼈나 치주인대 등에는 증상이 퍼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스케일링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더 진행되면 세균이 침투해 치주염으로 악화되며 점차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잇몸에 고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 송찬호 원장 (사진=금천연세치과 제공)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 회복이 어려워 발치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잇몸 치료를 제 시기에 시작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치은염 단계일 때 회복하는 게 좋고 염증이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 근관 치료, 치주판막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로도 회복하기 어렵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 틀니 등으로 자연치아를 대체해야 한다.

청주 금천연세치과 송찬호 원장은 “잇몸질환은 자연치아 보존을 어렵게 만드는 주범으로,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조심해야 한다. 치은염, 치주염은 대체로 구강 내 남은 음식 찌꺼기로 인해 발생한다”면서 “평소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6개월~1년 단위로 스케일링을 진행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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