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본격 시동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07: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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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서울·차병원·KMI 종합건강검진센터 등 의료기관 유치 잇달아
▲제주헬스케어타운 전경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명실상부한 의료복합단지로 거듭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첫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으로 추진되던 제주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한 디아나서울은 오는 12월 의료법인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을 설립한 후 비영리병원으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디아나서울에 따르면 설립될 병원은 최신 암치료기 도입과 치료, 난임치료, 세포치료 등 AI가 접목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운영되며 제주도민의 의료접근성을 놓이고 의료관광을 극대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한국의료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난임 전문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JDC와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지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이어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 세계 최초로 난자급속냉동방식(유리화난자자동결법)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으며,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난자은행이 난임 치료로 임상 분야에 진입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난임 생식의학 분야에 세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클러스터인 차바이오컴플렉스를 통해 차의과대, 종합연구원, 차병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임상·특허·바이오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JDC는 지난달 10일 차병원·바이오 그룹 본사인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문대림 JDC 이사장, 차광렬 차글로벌연구소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병원·바이오 그룹과 헬스케어타운 내 난임 전문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난임 전문 의료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JDC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 기관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KMI 한국의학연구소 제주분사무소 설치를 위한 정관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으로 지난 1985년 설립한 이후 서울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3곳과 수원·대구·부산·광주 등 4곳에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세계적인 난임치료 전문성을 보유한 차병원·바이오 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난임 전문 의료기관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의료 공공성 충족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기능 강화를 통해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차병원·바이오 그룹과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제주헬스케어타운을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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