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비용보다 우선 순위로 따져봐야 할 점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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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오늘날 쌍꺼풀 수술은 시술이라 불릴 정도로 대중화 됐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고려해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성형수술이지만 여전히 쌍꺼풀 수술 전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따져야 하는지 속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쌍꺼풀 라인은 형태와 높이, 시작점에 따라 인, 아웃, 인아웃라인으로 나뉜다. 인라인은 쌍꺼풀의 시작점이 눈 안쪽에 가려진 상태에서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라인, 아웃라인은 쌍꺼풀 시작점이 바로 보이는 시원하고 화려한 라인을, 인아웃라인은 시작점이 눈 안쪽에 있지만 가려지지 않고 보이는 자연스럽고 시원한 형태를 말한다. 요즘은 인아웃과 아웃라인의 중간 정도의 느낌인 세미아웃라인도 시행되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의 눈매 크기 및 깊이감 등을 고려했을 때 어떤 라인이 적합할지 맞춤식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매몰법이나 자연유착법 같은 비절개방식은 눈을 미세하게 절개해 눈의 근육을 묶어주는 방법이라면,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해 불필요한 지방(피하지방)과 근육을 제거한 후 눈을 뜨는 근육의 연장과 눈둘레근의 가장 바깥 부분을 고정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절개법이 아무래도 비절개에 비해 자유로운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고 풀릴 위험이 적다.

흉터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최소 6개월 정도는 다소간 부기가 남아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흉, 부기가 사라져 자연스러워진다. 또한 절개를 정교하게 하고 가는 실로 촘촘하게 봉합해 흉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 지승렬 원장 (사진=티에스성형외과 제공)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눈을 원하면 무조건 비절개로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자연스러운 라인은 절개법으로도 얻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눈의 피부 두께, 여유 근육의 두께, 지방의 양 등 전반적인 요소를 얼마나 고려했는지에 달려 있다.

이에 대해 티에스성형외과 지승렬 원장은 “자연스러운 라인은 무조건 비절개법, 화려한 라인을 원한다고 무조건 절개법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눈 상태를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피부가 얇으면 비절개 방법으로도 자연스럽거나 화려한 라인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피부가 두꺼우면 절개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꺼풀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영향력을 미친다. 따라서 눈 수술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단순히 쌍꺼풀 수술 비용이나 쌍꺼풀 수술 후기만 비교해 보고 병원을 택하는 사례도 있는데 이는 재수술로 이어지기 쉬우니 반드시 사전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고 본인 얼굴, 눈매에 맞는 쌍꺼풀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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