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 전 보이지 않는 증상까지 확인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17:08:30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흔히 치아가 썩는 증상이라고 말하는 충치는 치아 표면부터 뿌리까지 진행될 수 있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충치는 구강 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산으로 치아가 부식되는 현상으로, 법랑질부터 시작해 상아질, 치수 조직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충치는 예방이 우선이므로 당이 과함유된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식후에는 바로 양치를 해야 하며 적어도 입 안을 물로 헹궈서 음식물이 치아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이러한 기본 케어에 소홀하다 보면 충치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돼 치료가 시급해진다.

초기 단계의 충치는 법랑질이 일부 손상된 정도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제대로 케어하지 않으면 점차 악화될 수밖에 없는데, 증상이 진행되면서 통증, 시림 등의 불편함이 커지게 된다.

만약 치수 조직까지 손상되면 통증이 심각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며, 나중에는 치아 뿌리 밖으로 염증이 발생해 뼈가 녹아내려 발치를 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심해졌다면 충치 치료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
 

▲ 강건웅 원장 (사진=라인플란트치과 제공)


특히 중년 이상에서는 충치로 인해 치아에 금이 가기 쉽고 노화로 인해 치아가 약해진 상태이다. 때문에 자연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라도 충치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문제 여부를 파악한 후 바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충치 치료는 증상에 맞춰 진행된다. 심하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손상 부위만 제거한 후 레진으로 채우면 된다. 치아 손상 부위가 크다면 인레이, 온레이 치료를 통해 회복하며 신경치료까지 하게 되면 크라운으로 치아를 덮어준다.

이때 큐레이 진단기 등의 기기로 손상된 치아를 꼼꼼히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밀 기기를 사용하면 충치와 치태, 치석, 치아 크랙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에 발생한 충치도 볼 수 있어 충치가 악화되기 전 회복하기 좋다.

인천 라인플란트치과 강건웅 원장은 “충치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손상되기도 한다. 따라서 정밀 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증세를 확인해야 하고 개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 빠르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셀프 메디케이션’ 실천한다면…치아건강 위한 ‘A,B,C‘
금니, 자연치아보다 온도변화에 '취약'…치아 균열 발생 가능성 ↑
임플란트 치료, 다수의 치아 상실했다면?
자연치아 상실했다면 늦지 않게 임플란트 식립 필요한 이유
치과 공포감‧치료 통증 줄이는 수면 임플란트란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