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전거 안전사고, 1년 새 54% ↑…안전주의보 발령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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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가장 많이 발생…안전장비 착용하고 주행 전 고장‧파손 여부 확인해야
▲ 연도별 안전사고 발생건수 현황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야외 레저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는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총 5555건 접수됐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2019년에 비해 안전사고가 54.3% 급증했다.

자전거 안전사고는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 사례 및 유형,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안전사고가 54.3% 급증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계절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9~11월)에 1869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6~8월) 1787건(32.2%), 봄(3~5월) 1037건(18.7%), 겨울(12~2월) 862건(15.5%)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원인을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ㆍ넘어짐 등 ‘물리적 충격’이 5229건 (94.1%)으로 대다수였으며 ‘제품 관련’이 301건(5.4%)으로 나타나 자전거 파손,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도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와 ‘10세 미만’에서 각각 1188건(21.4%), 1131건(20.4%)이 접수돼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20대’~‘6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발생빈도가 고르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172건(75.1%), 여성 1346건(24.2%)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안전사고 건수가 3배 이상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주행 전 고장‧파손 여부 확인, 주위의 자동차나 자전거와의 안전거리 확보 및 안전속도 등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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